도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전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해 본 일이 아닐까. 뭐든 해본 사람이 잘하고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도 적다. 처음부터 편안하게 시작한 일도 있겠지만, 뭔가 두렵고 서툴렀던 시작도 있을 것이다. - [상처 하나, 문장 하나] 중, 정유나 "안전지대를 넓히자" --- 1. 낯설었다. 내 나라에서 내가 사용하는 말로, 그러니까 내가 알아듣고 말하고, 말 너머의 의도까지도 가늠할 수 있는 익숙한 말로 거절을 당하는 기분은 낯설었다. 남의 나라에서는 말의 의도가 올바르게 전달되지 않았나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내 나라에서는 아니었다. 반복된 거절은 마음을 차갑게 하고 웅크리게 만들었다. 예배 장소를 찾는 일은 마음을 어렵게 하는 일이었다. 2. 그래도 이 거절이 익숙했던 것은 그동안 많이 겪었기 때문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