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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리드출판

BOOK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삼국지. 이름만으로도 가슴 웅장해지는 말이다. 삼국지. 우리나라 남성 중에 삼국지를 안 읽어 본 사람은 있어도 삼국지를 못 들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중국 한나라가 무너지면서 중원을 재패하고자 했던 파란만장한 시절의 이야기는 역사라고도 하고, 소설이라고도 하는데, 어쨌든 재미있다. 이런 삼국지에 심리학을 덮어씌운 이가 있으니... 심리학으로 《삼국지》 인물을 재해석한 최초의 시도 충의를 지켜 천하제일 영웅이 되다! 중국의 천재 작가로 불리는 천위안의 심리학 시리즈 중 관우 편이다. 조조와 제갈량을 이어 관우 편에서는 의와 신뢰는 다루는데, 삼국지의 세 남자 유비, 관우, 장비의 를 바탕으로 하여, 관우가 어떻게 신의를 지켜가고 영웅이 되는지를 심리학의 시선으로 해석한 흥미로운 책이다. 소패성 전투에서.. 더보기
BOOK 모성 누구나 질문할 수 있다. 호기심으로 질문할 수 있고, 몰라서 질문할 수 있다. 또한 설득하기 위해 질문할 수 있고, 설명하기 위해서도 질문을 먼저 할 수 있다.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질문할 권리가 있다. 나아가 질문에 꼭 ? 물음표가 붙지 않아도 되는 일도 있다. 질문이라면 꼭 물음표를 붙여야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미나토 가나에는 질문에 물음표를 붙이지 않는다. 질문을 품고 이야기를 한다. 질문은 품은 이야기는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질문을 품게 만든다. 아리송한 그 질문은 이야기로 남아, 물음표보다 더 강하게 물어온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은 2012년 저작이다. 이 소설이 2022년에 일본에서 영화가 된 후 올해 우리 나라에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이전의 화제작이라던 에 이어.. 더보기